회사를 처음 만들거나 운영하다 보면 '정관'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돼요. 정관은 '우리 회사는 이렇게 운영할 거예요!'라고 약속하는 회사의 규칙사전 같은 아주 중요한 문서랍니다.
그런데 이 규칙사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그럴 땐 이미 성공한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규칙을 만들었는지 살짝 엿보는 게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오늘은 누구나 단 5분 만에 다른 회사의 정관을 확인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최신 정관은 어디서? 바로 'DART'에서!
우리나라에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다트(DART)'라는 아주 고마운 사이트가 있어요. DART는 회사들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온라인 도서관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이곳에서 우리는 삼성, 네이버 같은 큰 회사들의 정관도 마음껏 열람할 수 있답니다.
DART에서 다른 회사 정관 확인하는 초간단 3단계 방법
우리에게 익숙한 '네이버'의 정관을 예시로 찾아볼까요? 아래 순서대로만 따라 하면 정말 쉬워요.
1단계: DART 접속 후 회사 이름 검색하기
먼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사이트에 접속하세요. 그리고 메인 화면 검색창에 '네이버'라고 회사 이름을 입력한 뒤, '정기공시' 항목에 체크하고 '검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정기공시'는 회사가 1년에 한 번씩 꼭 제출하는 성적표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2단계: '사업보고서' 찾아서 클릭하기
검색 결과가 나오면 여러 문서 목록이 보일 거예요. 여기서 우리는 가장 최근의 '사업보고서'를 클릭하면 됩니다. 사업보고서는 회사가 "지난 1년 동안 이렇게 사업했어요!"라고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는 종합보고서인데, 보통 이 안에 정관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3단계: 첨부된 '정관' 파일 열기
사업보고서를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열려요. 왼쪽 목차에서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첨부' 섹션에 '정관' 파일이 보일 거예요. 이걸 클릭하면 드디어 네이버의 최신 정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똑똑하게 정관 참고해서 우리 회사 성장시키기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 이렇게 다른 회사의 정관을 참고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에 어떤 규칙이 더 필요한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요.
특히 나와 비슷한 업종의 큰 기업 정관을 참고하면, 우리 회사가 성장하면서 마주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대비하고 더욱 튼튼한 회사로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정답이 없는 길이지만, 성공한 회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더 현명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